서울 신규 확진 121명…나흘 연속 100명대

2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7513명
전날 최다 찍고 주춤…검사 건수 줄어든 영향인 듯
신규 확진 2명 해외유입, 나머지는 지역감염
동작구 임용단기 학원 9명 추가 누적 확진자 36명으로 늘어
  • 등록 2020-11-22 오전 11:00:05

    수정 2020-11-22 오전 11:00:0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서강대 뿐 아니라 연세대, 홍익대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신촌 대학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일대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서울시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7513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열흘 전인 이달 10일 45명 수준이었으나 이후 53명→74명→69명→85명→81명→90명→92명→109명→132명→156명→121명을 기록했다. 지난 18일부터 나흘 연속 100명대를 웃돌고 있는 셈이다.

하루 확진자 수(121명)를 그 전날 진단검사 건수(6271건)로 나눠 퍼센트 단위로 표시한 확진율은 1.6%로, 전날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전날보다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율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자료=서울시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이 2명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지역감염 사례다. 동작구 임용단기 학원 관련 확진자가 9명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36명으로 늘었다. 동창 운동 모임 관련 확진자도 5명 추가돼 18명을 기록했다. 또 진행 중인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 △서초 사우나 관련 3명 △노원구 가족 관련 2명 △동대문구 에이스 희망케어 센터 관련 2명 △연세대 학생 관련 2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11월) 2명 △노원구 가족관련 중 의료기관 관련 1명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 1명 △서울대병원 관련 1명 △강남구 헬스장 관련 1명 △성동구 체육시설 관련 1명 등이 추가됐다.

이밖에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은 58명, 산발 사례나 옛 집단감염 등 ‘기타’ 확진자 접촉은 4명, 감염경로가 즉각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인 사례는 26명이다.

신규 확진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중구와 광진구, 도봉구, 금천구를 제외한 21개 자치구에서 발생했다. 사실상 서울 전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일로임을 보여준 셈이다.

이날 0시 기준 격리 치료 중인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257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61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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