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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는 11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찰야구단의 경기에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KIA 선발 정윤환을 상대로 2회와 3회 연속으로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퓨처스리그 상세 기록 확인이 가능한 2010년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3연타석 홈런은 7차례 기록된 바 있다. 하지만 4연타석은 역대 처음이다.
KBO 리그에서도 2000년 박경완(현대), 2014년 나바로(삼성), 2017년 로사리오(한화) 등 역대로 3차례 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