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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비대면 협약식에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김순호 구례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라남도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 지원 △지역 관광 자원을 활용한 여행 상품 개발 등이다.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전라남도 지역축협이 공동으로 설립한 축산 브랜드 ‘지리산순한한우’를 판매해 한우 소비를 촉진하고, 구례 특산물인 산수유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연간 60억 원 규모의 전라남도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구례, 목포, 장성 등 전라남도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 국내 여행 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부터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방송 프로그램 ‘내고향 우수 상품전’을 고정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중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입점 상담회’를, 6월에는 ‘힘내요 대한민국’ 특별 생방송을 서울 본사와 부산 해운대를 연결해 이원 생중계로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