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프에스티,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 확대 수혜 기대감에↑

  • 등록 2018-01-16 오전 9:09:09

    수정 2018-01-16 오전 9:09:09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에프에스티(036810)가 강세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 영역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9시5분 현재 에프에스티는 전날대비 280원(5.02%) 오른 5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윤 유안타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Sys.LSI)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와 극자외선 장비(EUV)관련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지분법자회사 오로스테크놀로지의 고부가 장비 사업화 성공 등을 고려하면 저가 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에프에스티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2157억원,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1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상대적 고부가 사업인 펠리클 소재 부문은 국내 파운드리 사업 확대가 모멘텀 요소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 10년간 사업화가 지연됐던 지분법자회사(지분율44%)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성과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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