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 자회사 실적 개선…올해 턴어라운드 기대-SK

  • 등록 2019-05-17 오전 8:59:41

    수정 2019-05-17 오전 8:59:41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SK증권은 17일 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에 대해 필러·화장품 부문이 고성장하면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골관절염 치료제 출시와 자회사의 보톨리눔 톡신 해외 수출을 통해 올해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5만6700원을 유지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204억6000만원, 영업이익 49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1%, 8% 증가했다”며 “기존 의료기기(필러 등)와 화장품 부문 실적이 대폭 성장했고 수익성이 높은 골관절염 치료제 콘쥬란이 20억원대의 신규 매출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4월 인수한 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도 올해 3월 말 첫 매출을 기록하면서 영업적자폭을 줄였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4월 파마리서치바이오 인수 후 9개월간의 영업이익의 합(42억원)보다 큰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연간 기준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콘쥬란과 파마리서치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인 리엔톡스는 각각 올해 2월초, 3월말부터 판매를 시작해 2분기에는 실적이 온기 반영된다. 기존 의료기기 제품들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TV 광고 준비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화장품 부문도 판매채널 다각화 및 해외 유통망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서 연구원은 “상장 이후 지속 실적이 성장했지만 작년 파마리서치바이오의 영업적자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올해부터 다시 실적 성장 궤도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박결, 손 무슨 일?
  • 승자는 누구?
  • 사실은 인형?
  • 한라장사의 포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