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일방적으로 썸 끝내" 댓글에 "무단침입하신 분?"

  • 등록 2021-07-04 오후 2:01:28

    수정 2021-07-04 오후 2:01:28

사진=이승환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가수 이승환이 자신과 ‘썸’을 탔다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댓글을 공개하며 “더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승환은 4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갑자기 일방적으로 썸 끝내고 이유도 얘기 안 해주고, 그동안 연애를 하겠다 말겠다 이랬다 저랬다 해서 마음고생만 시키고. 오랜 시간 내 노력은 어찌 받을까. 너무 아프다”라고 남긴 댓글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지난번에 저와 약속했다며 드림팩토리(소속사)에 무단 침입하신 분?”이라고 대응했다.

그러자 해당 누리꾼은 댓글로 자신의 주장을 반복했다.

이에 대해 이승환은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이런 분들 많이 계시다. 다른 팬 욕하는 분들도 계시고 돈 빌려달란 분도 계시고”라며 “성희롱하시는 분들 말고는 그냥 뒀다. 해우소 역할이라도 했으면 했다”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제 게시물에 댓글로 이러는 건 아니다. 게다가 제가 차단했다고 하는 걸 보니 수위가 높았나 보다”라며 “매사 조심하고 절제하며 살고 있는데 이런 거짓까지 받아줄 여유가 제게 없다. 사리분별 제대로 하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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