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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확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용산 비앤디파트너스 비즈니스센터에서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초에 선정한 강릉·목포·안동·전주 등 지역관광거점도시를 방문하는 외래관광객들의 쇼핑 편의 증진을 위해서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강릉·목포·안동·전주 등 관광거점도시 지방자치단체, 환급창구운영사업자이 참여했다. 관광공사는 지난 4월 국내 환급창구운영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 및 공모를 해 글로벌인사이트, 글로벌텍스프리, 주식회사유니패트로, 큐브리펀드 등 최종 4개사를 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관광공사와 지자체는 시스템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 12월까지 거점도시 내에 총 200개 이상의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이 확충할 계획이다.
류한순 관광공사 음식쇼핑기반팀장은 “코로나19로 지역 업계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향후 방한관광 시장의 정상화에 대비해 추진되는 동 사업을 통해 외래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고 저렴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전국 사후면세점 DB 확충 사업을 통해 전반적인 방한 쇼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해 외래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