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보고서에 편지 쓰는 코레이트운용…"투자철학 친절하게 설명"

주식운용 보고서 대신 CIO 투자 레터로
"주식 철학과 투자 예상 기업 설명할 것"
  • 등록 2019-01-12 오후 12:00:00

    수정 2019-01-12 오후 12:00:00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레이트자산운용(옛 마이애셋자산운용)이 올해부터 공·사모 주식형 펀드 운용보고서를 주식운용본부장의 투자 레터로 형식을 교체하기로 했다. 운용 경과와 계획 등이 담긴 기존 보고서에서 탈피해 투자자들에게 코레이트운용의 투자 철학과 운용 시스템을 중점으로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레이트운용은 최근 기관투자가에게 발송한 주식 운용보고서를 주식운용본부장 투자 레터의 형태로 바꿨다. 올해부터 공모 주식형 펀드 운용보고서도 같은 형태로 교체해나갈 계획이다.

최예열 코레이트운용 주식운용본부장(CIO)은 “투자자들은 기존 운용보고서에 포함됐던 시장 전망과 같은 정보보다는 투자자들은 어떤 철학으로 어떻게 투자할 것인지가 궁금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와 함께 시장에 대한 생각을 구어체로 풀어서 투자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레이트운용은 1월 발송 예정인 투자 레터에서 코레이트운용의 성장주를 투자 철학으로 설명했다. 최 본부장은 “코레이트운용이 생각하는 성장주 투자의 지향점은 시장의 유행에 대응이 아닌 기업 고유의 성장 요인에 집중해 기업이 성장하는 구간에 진입할 때 투자하는 것”이라며 “코레이트만의 성장주 투자가 다양한 투자방법들이 공존하는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리서치 측면에서는 안정적인 제약사업을 기반으로 신약모멘텀을 가진 전통제약사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헬스케어업종의 성장성은 인정하지만 높은 밸류에이션을 감당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라며 “업종 전체의 밸류에이션이 재조정되더라도 안정적인 실적이 있다면 그 하락폭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은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2016년 마이애셋자산운용을 인수해 사명을 코레이트자산운용으로 바꿨다. 작년 말 부실채권(NPL)투자 펀드인 ‘코레이트 NPL&경매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1호’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리테일을 통해 판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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