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욕망' 세련되게"…연극 '비너스 인 퍼' 재공연

오스트리아 작가 자허마조흐 동명 소설 원작
김태한·김대종·이경미·임강희 캐스팅
내달 2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개막
  • 등록 2019-06-05 오전 8:33:39

    수정 2019-06-05 오전 8:33:39

연극 ‘비너스 인 퍼’ 포스터(사진=달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달컴퍼니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연극 ‘비너스 인 퍼’를 재공연한다.

‘비너스 인 퍼’는 ‘마조히즘’이라는 말을 탄생시킨 오스트리아 작가 레오폴트 폰 자허마조흐의 동명 소설을 극작가 데이빗 아이브스가 각색한 작품이다. 2010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연출가 겸 안무가 월터 바비의 참여로 초연해 2012년 토니 어워즈 최우수 연극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작품은 오디션장을 무대로 멍청한 배우를 극도로 싫어하는 연출가 토마스와 그런 토마스의 신경을 건드리는 당찬 배우 벤다의 이야기를 그린다. 토마스 역에는 배우 김태한·김대종이, 벤다 역에는 배우 이경미·임강희가 캐스팅됐다.

2017년 국내 초연 당시 작품은 “‘성적 욕망’이라는 은밀하고 노골적인 주제를 섹시하면서도 자연스럽고 세련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연에 참여했던 연출가 김민정이 이번에도 연출을 맡는다. 오는 14일부터 인터파크,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 4만5000~5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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