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중국 전문가 500명 육성 프로젝트 가동

  • 등록 2001-09-10 오전 11:28:29

    수정 2001-09-10 오전 11:28:29

[edaily]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삼성SDI(대표:김순택)가 대대적으로 중국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삼성SDI(06400)는 현재 CPT, CDT, LCD 등을 생산하고 있는 심천, 천진, 동관공장에 이어 상해에 건설중인 VFD 공장(SSVD)등 중국지역 사업확대를 대비해 중국 전문인력확보와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삼성SDI는 우선적으로 현재 사내 170여명의 중국어 등급 보유자를 대상으로 중국전문가로 집중 교육시키고,2005년까지 추가로 330명을 확보해 총 500여명의 중국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현지 어학연수 과정을 개설해 매년 20여명의 임직원에게 현지에서의 생생한 어학연수 기회를 부여한다. 그룹내 중국지역전문가와 중국 MBA 과정에 대한 임직원들의 입과를 확대함으로써 중국의 역사·문화에 고루 견문을 갖춘 리더급 인재도 육성한다. 또한 중국과 한국에 두루 해박한 우수 중국 유학생을 채용하기 위해 북경, 상해 등 현지에서 채용박람회를 열고 리크루팅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 관련 전공자와 화교(華僑), 한국내 중국인 유학생 등을 중심으로 신규인력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의 중국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삼성SDI는 중국 우수 현채인의 채용 확대를 통해 현지법인의 자립경영 강화도 모색한다. 삼성SDI는 심천, 천진, 동관 등 중국 현지공장의 대졸 현채인 채용 비중을 현재의 8%에서 오는 2005년 약 15%까지 끌어올릴 계획으로, 특히 북경대, 복단대, 청화대 등 10개 핵심大의 비중을 강화해 나간다. 이들에게는 제조·설비에 관한 기술교육과 한국 교환근무, 한국어과정 입과 등 다양한 한국연수의 기회를 부여하고, 중국내 MBA 과정에도 입과할 수 있도록 지원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우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중국지역 배낭여행의 특전을 부여, 중국 문화습득과 동기유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국을 올바로 알리기 위해 사내 특집방송도 제작·방영한다. 삼성SDI 인력개발팀장 박영우 상무는 "매년 8% 이상 경제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은 이제 세계경제의 새로운 성장 중심"이라며, "삼성SDI는 체계적인 중국 전문가 양성을 통해 거대 중국시장 선점에 주력, 중국에서의 매출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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