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영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캠시스는 전면카메라 호조 및 부실사업 정리로 지난해 4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5100억원,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1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캠시스는 삼성전자 갤럭시 S9~A시리즈의 전·후면 카메라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초소형 전기차기술 개발을 통해 지난해 초소형 전기차 `CEVO-C`를 출시했다. 최 연구원은 “초소형 전기차는 진입업체가 많지 않은 블루오션 시장”이라며 “회사가 출시하는 제품은 국내 기술로 선보이는 초소형 자동차이며, 이는 향후 B2G로 시장 확대에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우정사업본부의 업무용 오토바이를 초소형 전기차로 교체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