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고영선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내정자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고영선(51)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내정자는 재정·거시 금융 분야 관록있는 전문가다.

고 국무2차장은 대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한국산업경제연구원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93년부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몸을 담고 있다.

2003년 KDI 재정·사회개발연구부 선임연구위원, 2006년 거시·금융정책연구부 부장, 2007년 재정·사회정책연구부 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11년 5월부터는 KDI 연구본부 연구본부장을 맡아오고 있다.

‘견실한 경제성장과 안정적 사회발전을 위한 정책제언’, ‘남북통일을 위한 재원조달’, ‘글로벌 금융위기와 한국의 정책대응’, ‘근로연령층의 빈곤증가에 대응한 정책과제 ’ 등의 연구를 수행했다.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국정기획조정 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사회·경제 분야 문제에 두루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연구 기관 경력이 대부분이라 각 부처 정책 조율을 주도적으로 담당해야 할 국무조정실 업무에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의문도 있다.

▲1962년 서울생 ▲대신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스탠포드대 경제학 박사 ▲한국산업경제연구원 ▲KDI 재정·사회개발연구부 선임연구위원 ▲KDI거시·금융정책연구부 부장 ▲KDI 재정·사회정책연구부 부장▲ KDI 연구본부 연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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