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분자진단 표준화 핵심 신기술 개발

제조사와 상관없이 분석 결과 표준화 기술
핵심 원천기술 개발…분자진단 시스템 표준화 기대
  • 등록 2017-02-01 오전 8:36:40

    수정 2017-02-01 오전 8:36:4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씨젠(096530)이 분자진단 신기술을 개발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시약개발자동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분자진단업체 씨젠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술(리얼타임 PCR)을 이용한 분자진단시스템 검사 결과를 자동으로 표준화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검사 결과치를 자동으로 조정해 편차를 없애주는 기술로 어떤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표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천종윤 대표는 “새로운 기술은 장비나 시약에 따른 편차를 소프트웨어로 자동 조정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같은 검사법을 사용하면 동일한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씨젠이 추진하는 ‘원 플랫폼 분자진단 솔루션’을 가능하게 하는 원천 기술”이며 “전 세계 분자진단 시스템의 표준화를 이끌 수 있는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전까지 리얼타임 PCR 분자진단 시스템을 이용해 검사하면 같은 환자라 해도 장비나 시약에 따라 분석 편차가 나타났다. 씨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기술은 검사결과를 자동으로 표준화함으로써 주관적인 결과 판독에 따른 오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같은 제조사뿐만 아니라 다른 제조사의 장비에서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분석 결과를 정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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