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폭염 피해 최소화 나서…물 부족지역에 생수 공급

  • 등록 2018-07-28 오후 4:54:25

    수정 2018-07-28 오후 4:54:25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농협 중앙회가 농민들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29일 오전 9시 농협중앙회 본관 지하 3층 종합상황실에서 허식 부회장 주관으로 ‘2018년 제4차 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은 “이달 13일부터 시작된 폭염으로 전국에서 가축 폐사가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에 와서는 농작물 피해도 급속하게 늘어나고 온열 질환자도 발생하고 있다”며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농업인을 지원하는 계획을 세우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을 지원하고자 전남·전북·인천·충북 등 단수로 식수가 부족한 지역에 2리터 생수 1만 3080개를 공급했고, 농업인 행복콜센터를 통해 돌돔대상자 피해 상황과 안부를 확인했다. 고랭지 배추 피해농가에는 예비묘(배추 모종) 18만 주를 공급했다.

농협은 앞으로 농업인 1만 4000명을 대상으로 건강을 체크하고 가사를 돕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유사 이래 최악의 폭염이 지속하는 가운데 전국 취약계층 농업인의 피해는 더욱 심각하다”며 “농협 임직원은 피해 농업인의 심정으로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대책을 준비해 복구 지원에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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