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K-콘텐츠 인수합병으로 기업가치 재평가-IBK

  • 등록 2021-04-28 오전 9:00:31

    수정 2021-04-28 오전 9:00:3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위지윅스튜디오(299900)에 대해 K-콘텐츠의 인수합병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중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컴투스의 지분투자로 재무적 건전성을 이뤘고, 추가적인 인수합병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는 2세대 스튜디오를 완성했다”며 “정리하면 영화 부문은 인스터·메리크리스마스 인수, 드라마 부문은 래몽래인·에이치월드픽쳐스·이미니나인컴즈 그리고 더블유컬쳐로 완성 했고, 엔터테인먼트는 초코엔터·온디맨드코리아·이미지나인컴즈 지분 취득, 익스피리언스 뉴미디어는 엔피·엔피씨엔씨를 통해 메타버스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세계로의 전환에 대응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박용희 연구원은 “초기에 공격적인 투자로 시장에서 혹평을 받았으나, 최근 K-콘텐츠의 인수 합병으로 위지윅스튜디오의 기업가치는 재평가 중에 있다”며 “또 든든한 후원자인 컴투스의 지분투자로 재무적 건전성을 이루었고, 추가적인 인수합병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또 “위지윅스튜디오는 향후 인수합병한 회사끼리의 시너지를 위해 소규모 합병도 계획중에 있어 사업회사별 재무 건전성과 브랜드파워가 커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지윅스튜디오의 2021년 매출은 1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같은 기간 694.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VFX·뉴미디어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233억원으로 전망하고, 컨텐츠제작 부문은 매출은 1008억원으로 전년 대비 50.0%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전시행사 등 부문은 매출 268억원으로 전년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박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 분기별 매출과 영업이익은 상저하고 형태를 보일 전망”이라며 “실적의 성장성보다는 동사가 그려가는 스튜디오 2.0에 대한 꿈에 조금 더 관심을 둬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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