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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상 KBS성평등센터장은 12일 오후 “성평등한 KBS를 구현하기 위한 역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KBS콘텐츠가 시청자들과 사회에 미치는 역할이 큰 만큼 성평등센터가 앞으로 KBS 구성원들의 젠더감수성을 높여 방송 내용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상 센터장은 한국성폭력상담 소장과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독립적인 인권침해구제기구인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 등을 역임했다.
오는 13일(화) 열리는 KBS ‘성평등센터’ 개소식에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양승동 KBS사장, 박옥희 KBS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명견만리-여성을 춤추게 하라’로 2017년 양성평등미디어상을 수상한 김은곤 PD와 젠더 이슈를 적극 발굴해 취재하고 있으며 미투 보도로 방송기자클럽 보도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채린 기자가 따뜻하고 성평등한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KBS직원 모두가 함께 한다는 의미로 현판식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