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히어로즈 퓨처스팀, 고양시와 MOU...'고양히어로즈' 출범

  • 등록 2018-11-21 오후 11:07:31

    수정 2018-11-21 오후 11:07:31

이재준 고양시장(왼쪽)과 넥센히어로즈 박준상 대표가 퓨처스팀 연고지 이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넥센히어로즈 퓨처스 팀이 ‘고양 히어로즈’로 새출발한다.

넥센히어로즈 구단은 21일 오후 고양시청에서 고양시와 연고지 이전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 넥센히어로즈 박준상 대표와 이재준 고양시장이 직접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양측은 넥센히어로즈 퓨처스 팀의 프렌차이즈를 고양시로 하고,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약속했다.

넥센히어로즈 박준상 대표는 “고양히어로즈가 단순히 훈련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미국 마이너리그처럼 지역 밀착화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자부심과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퓨처스리그로의 발전적 모델이 되는 모범 사례가 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넥센히어로즈 퓨처스 팀이 고양시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잘 갖춰진 경기장에서 고양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고양히어로즈를 105만 고양시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 프로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최초로 2014시즌부터 퓨처스리그 지역 명을 팀명으로 명명했던 넥센히어로즈는 2019시즌부터 ‘고양시’로 프렌차이즈를 이전한다. 지난 2014시즌부터 올시즌까지 5시즌 동안은 경기도 화성시에 퓨처스리그 프렌차이즈를 두고 ‘화성히어로즈’로 팀을 운영했다.

구단 측은 “고양히어로즈는 지역밀착 마케팅을 강화해 다양한 홈경기 마케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 시민의 여가선용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특히 관내 유소년 및 아마추어 야구팀 지원을 통해 엘리트 야구선수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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