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 잉거 안데르센 UNEP 사무총장과 양자 면담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 등 환경 협력 방안 논의
  • 등록 2023-09-01 오전 9:17:39

    수정 2023-09-01 오전 10:22:53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는 1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한화진 장관이 잉거 안데르센(Inger Andersen)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과 대한민국-유엔환경계획 간 환경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하고, 녹색경제 이행 파트너십 2024년 기여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진(사진 오른쪽) 환경부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잉거 안데르센(Inger Andersen)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에게 바이바이플라스틱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을 선물하고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잉거 안데르센 사무총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 주간(8월 28일~9월 1일) 행사 참석차 방한 중이다. 이번 양자 면담은 잉거 안데르센 사무총장이 한국-UNEP 간 환경 협력 강화를 위해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한 장관은 이번 양자 면담을 통해 △대기 환경 및 생물다양성 보전 △유엔 플라스틱 협약 등 국제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 6월 국내 유치가 확정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2024년 하반기 개최 예정)에서 이 협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유엔 플라스틱 협약은 플라스틱의 생산-사용-처리-환경 유출 등 단계별로 오염 방지를 위한 핵심 의무, 규제 수단, 자발적 접근, 이행 수단 및 조치 등을 담은 국제협약으로 2024년 협약 성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한 장관과 잉거 안데르센 사무총장은 녹색경제이행파트너십(PAGE) 2024년 기여 약정서에 함께 서명하며, 개발도상국의 녹색 경제 이행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 장관은 “플라스틱 오염·기후변화 등 당면한 문제들은 지금 당장 나서지 않는다면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이번 양자 면담을 계기로 국제 환경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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