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취약계층 신용대출 10년 분할상환 대환

1인당 최대 3500만원, 최대 연 2%p 금리 우대
  • 등록 2023-12-11 오전 9:30:07

    수정 2023-12-11 오전 9:30:07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우리은행은 취약계층의 신용대출을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환해주는 상품을 선보였다.

11일 우리은행은 서민금융 공급 확대와 채무 부담 완화를 위해 장기분할 대출 상품인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새희망홀씨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우리은행 신용대출을 보유하고,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또는 50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인 고객이다. 보유한 대출은 최초 취급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해야 대환이 가능하다. 단, 실직이나 휴·폐업 등의 사유로 기존 대출 자격 요건을 상실한 경우 최초 취급일과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1인당 최대 3500만원으로 거치기간 없이 최장 10년간 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다.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제공되는 특별 우대금리(상생우대) 연 1.0%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연 2.0%포인트까지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판매 한도는 총 1000억원이며 우리은행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앞으로도 취약 차주 대상으로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다리’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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