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바레인전 동점 실점, 알고보니 오프사이드

  • 등록 2019-01-24 오후 10:18:01

    수정 2019-01-24 오후 10:18:47

2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 바레인의 16강전에서 한국팀이 동점 골을 허용하고 있다. 이 골은 오프사이드 오심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한국이 바레인에게 허용한 실점은 오프사이드였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바레인전 실점 상황은 명백한 오프사이드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경기 막판 바레인 선수가 페널티 지역에서 넘어지면서 핸드볼 반칙을 저질렀지만 심판이 놓치면서 페널티킥을 얻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오심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직접 인정한 부분이다. AFC 강사가 한국대표팀을 방문해 8강전부터 시행될 VAR 설명회를 연 자리에서 오심 사실을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AFC 강사에게 “나는 행운아다. 좋은 선수들이 있어서 연장전에서 승리해 이 자리까지 왔다”며 “자칫 좋은 팀 하나가 이번 대회를 끝마칠 뻔했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도 VAR에 대해 언급하며 “VAR가 조별리그부터 적용됐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기는 했지만 오심 실점 탓에 연장전 30분을 더 뛰어야 했다.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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