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최소·초경량' 프로젝터 'FP-Z6000' 공개

올 여름 정식 출시예정..블랙·화이트 색상
접이식 2축 회전렌즈 탑재..자유자재 방향 전환
  • 등록 2022-05-13 오전 9:22:16

    수정 2022-05-13 오전 9:22:16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후지필름이 고사양의 광학성능을 갖춘 초단초점 프로젝터 Z시리즈의 신제품 ‘FP-Z6000’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후지필름은 2021년 ‘FP-Z8000’ 출시에 이어 1년만에 FP-Z6000을 프로젝터 라인업에 추가했다. 앞서 세계 최초 접이식 2축 회전 렌즈가 탑재된 ‘FP-Z5000’를 시작으로 상업용 프로젝터 시장에 지난 2019년 진출한 바 있다.

FP-Z6000은 6000루멘 밝기의 레이저 광원이 적용됐다. 본체 내부 부품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본체 폭 460㎜, 깊이 510㎜, 높이 162.5㎜, 무게 약 18㎏ 등 동급 모델 중 최소·초경량이라는 게 후지필름 설명이다. 접이식 2축 회전 렌즈를 통해 상하·앞뒤·좌우로 방향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 별도 본체 이동 없이도 벽, 스크린, 천장, 바닥 등 원하는 곳에 이미지 투사가 가능하다.

이 제품에는 72㎝ 거리에서 100인치 대형 화면을 선명하게 표현해주는 투사비(TR)값 0.34의 초단초점 렌즈가 탑재됐다. 후지필름 측은 가까운 거리에서도 대형 화면으로 이미지 투사가 가능해져 설치의 자유도가 높고 공간 연출의 폭이 확대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 대구경 비구면 렌즈를 탑재해 렌즈 가장자리에 나타나는 왜곡을 최소화했다. FP-Z6000은 올해 여름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다.

후지필름 관계자는 ”사무실이나 교육용으로 주로 사용되던 프로젝터가 최근 몇 년 사이 미술관, 박물관의 미디어 아트 및 공간 연출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상업용 프로젝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후지필름이 보유한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공간 활용성과 설치 자유도가 높은 고사양 프로젝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지난 4월 Z8000 4대를 설치해 꽃을 테마로 한 미디어 아트 전시를 선보인 바 있다.

후지필름이 새롭게 공개한 프로젝터 ‘FP-Z6000’ (사진=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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