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백승주 국방부 차관 내정자

  • 등록 2013-03-24 오후 4:09:48

    수정 2013-03-24 오후 4:38:56

[이데일리 최선 기자] 백승주 국방부 차관 내정자는 안보전략과 북한관련 연구에 힘쓴 안보전문가로 꼽힌다. 정치성향에 치우치지 않고 북한문제를 객관적으로 들여다 본다는 평이다.

백승주 국방부 차관 내정자
백 차관 내정자는 이번 차관 선임으로 여러 기록을 양산했다. 장수만, 이용걸 전 차관에 이어 3연속으로 민간인 출신이자 역대 국방차관 중 최연소다. 예비역 장성이나 경제관료 출신이 주로 맡아온 전례를 감안할 때 뜻밖의 인사라는 평가다.

백 내정자는 현재 국방연구원에서 안보전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정부의 대북한, 남북관계, 안보전략 전문가로 북한실장, 대북정책실장, 국가비상기획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외교국방통일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민주평통자문회의의 자문의원, 새누리당 북핵안보특위 자문위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최근 북핵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핵 불용’을 원칙으로 군사적 대북압박과 국제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경북 출신으로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허부영씨와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

◇약력 ▲1961년 경북 구미 출생 ▲대구 심인고 ▲부산대 정치외교학과 ▲한국국방연구원 북한연구실장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18대 대통령직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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