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이웃이 챙긴다’...수원시 동네사랑방 운영

  • 등록 2019-02-20 오전 8:55:44

    수정 2019-02-20 오전 8:55:44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수원시가 ‘동네 사랑방’ 1만 5460개소를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나선다.

동네 사랑방은 주민들이 많이 찾고, 활발하게 정보교환이 이뤄지는 동네 미용실, 식당, 약국, 병·의원 등을 말한다.

수원시는 이달까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일반 음식점 1만 1128개소, 미용실 3098개소, 약국과 병·의원 1234개소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20일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물(안내문)과 홍보 스티커 4만 부를 제작해 동네 사랑방에 배포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협력해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수원시는 국가·지자체·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할 예정이다.

실직이나 휴·폐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전기·가스·연탄 등 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돌봄이 필요한 위기·취약 1인 가구 등이 대상이다.

발굴한 위기가정에는 △취약계층 요금감면 서비스 △긴급복지 지원 △국민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경기도 무한돌봄사업 등 다양한 공공·민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정 기준(소득 기준)을 초과하지만 돌봄 등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해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이 필요한 도움을 꼭 받을 수 있도록 알려주시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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