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소개팅' 홍진경 "내 남편이 재벌? 제 벌이가 더 낫다"

  • 등록 2018-12-13 오후 4:54:39

    수정 2018-12-13 오후 4:54:39

MBN ‘내 친구 소개팅’ 16일 방송화면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남편의 재벌설 소문에 대한 진실을 밝힌다.

최근 MBN ‘내 친구 소개팅’ 녹화에서 홍진경이 “재벌가가 아니고, 제 벌이가 더 낫다”며 남편의 재벌설 루머를 센스있게 해명해 눈길을 끈다.

박명수는 홍진경에게 “재벌가에 시집갔다는 얘기가 있더라”면서 “내가 의사를 사랑했듯 재벌을 사랑한 게 맞냐. 진실을 밝혀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진경은 “내 남편은 재벌이 아니고, 제 벌이가 더 낫다”고 재치 있게 답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와 같은 반응에 박명수는 “재벌가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홍진경은 “재벌보다 지금 내 남편이 좋다”고 답하며 남편 사랑꾼 면모를 내비쳤다.

오는 16일 첫 방송을 앞둔 MBN 신규 예능 ‘내 친구 소개팅’은 연예인이 일반인 친구의 소개팅을 위해 ‘사랑의 큐피드’가 되어 직접 만남을 주선하는 커플 매칭 프로그램이다. 소개팅 자리를 주선한 스타는 MC와 함께 소개팅하는 친구의 모습을 지켜보며 평소와 다른 행동이나 버릇들을 폭로하고, 친구에게 감정이입을 하는 등 소개팅 현장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예계 대표 사랑꾼’인 개그맨 박명수와 ‘숨겨진 연애·밀당 고수’ 홍진경 그리고 B1A4의 멤버 산들이 MC를 맡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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