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마당놀이 '뺑파', 뮤지컬 예매율 2위

인터파크 티켓 뮤지컬 창작 부문
10월 5일까지 장충체육관
  • 등록 2018-09-26 오전 10:53:17

    수정 2018-09-26 오후 6:28:1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심형래가 주연을 맡은 마당놀이 ‘뺑파’가 인터파크 뮤지컬 창작 부문에서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25일 기준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에 따르면 뮤지컬 창작 부문 예매율 1위는 ‘웃는 남자’, 2위는 ‘뺑파’, 3위는 ‘배니싱’, 4위는 ‘프랑켄슈타인’, 5위는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가 차지했다. 마당놀이 ‘뺑파’의 판매 점유율은 11.2%를 나타냈다.

‘뺑파’는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심봉사를 유혹해 재산을 가로채는 인물로 나오는 ‘뺑덕어멈’을 모티브로 삼았다. 뮤지컬 ‘난타’ 초연을 연출한 전훈 감독, 뮤지컬 ‘라디오스타’로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 작곡상을 수상한 허수현 음악감독 등 실력파 제작진이 참여했다.

심형래를 비롯해 최주봉, 방미가 함께한다.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으로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김진태가 해설자 역을 맡았고, 노래 ‘일어나’로 제24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신인가수상을 수상한 뮤지컬 배우 겸 가수 김유나가 심청 역으로 출연한다. 오는 10월 5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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