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행보는?…‘열혈사제’, 오늘(20일) 종영

  • 등록 2019-04-20 오후 3:34:03

    수정 2019-04-20 오후 3:34:03

사진=삼화네트워크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열혈사제’가 20일 종영한다.

지난 2월 15일 첫 방송한 SBS 금토 미니시리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는 가톨릭 신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코믹 수사물이다. 분노조절 장애를 지닌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이란 독특한 캐릭터와 쾌감을 안기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첫회 시청률 10.4%에서 출발해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상승, 지난 34회와 38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0.3% 시청률을 기록했다. 올해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이다.

최종회의 관건은 사제 김해일의 행보. 김해일은 다혈질 성격에 불의를 보면 주먹이 먼저 나가는 인물이다. 전형적인 신부의 모습에서 벗어나 있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심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김해일은 소중한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위험에 빠지게 되자, 그들을 지키기 위해 신부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총을 들게 됐다. 악인 이중권(김민재 분)을 처단하기 위해서다. 김해일이 이대로 성당을 떠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경찰이지만 범죄를 못 본 척 눈 감던 겁쟁이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 법조인의 양심보다는 출세 욕망을 향해 달렸던 검사 박경선(이하늬 분). 이들은 극 초반 김해일의 수사를 방해했지만, 그를 통해 달라졌다. 최종회 예고편에서는 잘못에 대한 뉘우침으로 스스로 형사직, 검사직을 내려놓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자신들의 탐욕을 위해 비리, 폭력, 악행을 일삼던 ‘구담구 카르텔’ 일당들. 김해일과 ‘구담’의 히어로들은 힘을 합쳐 줄줄이 엮인 카르텔들을 하나씩 척결해 나갔다. 이제 남은 것은 황철범(고준 분), 강석태(김형묵 분), 이중권이다. 재벌의 힘을 빌려 빠져나가려는 강석태, 죄를 뉘우치지 않고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황철범, 그리고 비열한 절대 악 이중권까지. 남은 악인들을 모두 잡아들여 일망타진에 성공할지, 또 이들이 최후에는 어떤 죗값을 받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중권에게 공격당해 피투성이가 된 한성규(전성우 분) 신부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안겼다. 최종 위험을 넘기긴 했지만, 출혈이 심각해 기적을 바랄 수밖에 없다는 의사의 답변은 충격적이었다. 과연 한성규 신부가 살아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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