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질란테' 유지태 "캐릭터 위해 근육 20kg 증량… 부담감 컸다" [BIFF]

  • 등록 2023-10-06 오후 4:20:23

    수정 2023-10-06 오후 4:20:23

배우 유지태가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오픈토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은 캐릭터죠.”

배우 유지태가 디즈니+ ‘비질란테’에서 맡은 수사팀장 조헌이란 캐릭터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유지태는 6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 오픈토크에서 “좋은 역할을 맡았을 때 부담감이 있기 마련”이라며 “극중에서 가장 만화 같은 캐릭터가 조헌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어떻게 해야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완벽한 조헌을 작품 속에 구현하기 위해 몸무게를 20kg 증량했다고 밝혔다. 유지태는 “예전에도 20kg 증량했던 기억은 있었지만, 이번엔 근육질로 20kg을 키워야 해서 부담감이 컸다”며 “그럼에도 좋은 콘텐츠가 될 거란 확신을 갖고 재밌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최정열 감독은 유지태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문이 열리고 유지태 선배님이 들어오셨는데, 너무 무서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저 멀리서 조헌이 들어오더라. 몸도 만들어진 상태였고, 복장과 뉘앙스, 제스처, 헤어까지 조헌 그 자체였다”며 “들어와서 얘기를 시작하는데 ‘이게 조헌이구나’ 싶었다. 다른 말 필요 없이 설득됐던, 너무나도 무서우면서도 기분 좋고 강렬했던 순간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비질란테’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 관객들에게 3회까지 공개된 상태다. “아쉬운 지점이 있다”고 운을 뗀 유지태는 “4화부터 ‘비질란테’가 압도적으로 재밌다. 4화부터 여러분들이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거란 생각이 있다”고 말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 분)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남주혁, 유지태, 김소진, 이준혁 등이 출연한다.

‘비질란테’는 11월 8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8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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