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최고 66층 주상복합 `펜타포트` 분양

KTX 천안·아산역 연결 서울도심 접근 빨라
  • 등록 2007-10-16 오전 10:39:33

    수정 2007-10-16 오전 10:39:33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경부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66층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펜타포트`가 오는 23일 분양을 시작한다.

SK건설 컨소시엄과 대한주택공사 등이 참여한 펜타포트개발은 16일 충청남도 천안시 불당동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 `펜타포트`가 최근 분양승인을 얻어 18일 분양공고를 내고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분양가 3.3㎡ 평균 1199만원

펜타포트는 아산배방 복합단지개발 사업부지 특별계획구역 내에 건립된다. 3블록에 지하 5층-지상 66층 1개동, 1블록에 지하 2층-지상 41, 45층 2개동 등 총 3개 동으로 이뤄진 초고층 주상복합이다.(아래 투시도)

아파트는 143-347㎡의 793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면적과 층수에 따라 분양가는 3.3㎡당 981만-1713만원, 평균 1199만원에 책정됐다. 최근 이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됨에 따라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각 가구에는 지역난방시스템, 층별 쓰레기 집하장치, 주차위치 확인시스템 등이 설치되며 천정형 시스템 에어콘 등도 별도 옵션이 아닌 분양 가격에 포함해 공급된다.

또 이 주상복합 주변에는 51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인 `사이클론 타워`를 비롯, 멀티플렉스 영화관, 쇼핑몰, 백화점 등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천안아산역-서울역 34분` KTX가 분양무기

펜타포트가 가장 큰 강점으로 내세우는 것은 서울 도심접근성. KTX를 이용하면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34-38분에 도달할 수 있어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이들도 물리적 거리의 부담이 없다는 게 분양업체 측 설명이다.

또 경부고속도로에 천안아산 신도시 전용출구인 `북천안 IC`가 개설되면 서울 강남에서 자동차로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대전까지는 KTX로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천안·아산역과는 단지 내까지 이어지는 `무빙워크`로 연결된다.

교육여건으로 천안 지역 내에 14개 대학교 및 9개 대학원이 위치하고 있다는 점과 2008년 개교 예정인 충남지역 최초의 외국어고인 충남외고 등을 갖추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입주자모집공고가 나오는 오는 18일 천안시 불당동 KTX 천안아산역 출구 맞은편에서 문을 연다. 청약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26일 사흘간 순위에 따라 접수한다. 분양 문의: 1588-7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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