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소상공인 경제위기 극복, 경기도·시군·경기신보 '원팀'으로

경기도와 31개 시군, 경기신보 통합 워크숍 진행
일선 시군 지역경제 지원 애로사항 청취
각 기관별 연계협력 방안 논의 이뤄져
시군 중소기업육성자금 경기신보 통합관리 제시도
  • 등록 2024-03-10 오후 3:39:08

    수정 2024-03-10 오후 3:39:41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그리고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 관계자들이 종합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10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각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여수에서 열린 워크숍에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한 일선 시·군의 애로사항과 연계 지원 활성화 및 협업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여수에서 열린 ‘경기도-시군-경기신보 소통 워크숍’에 참석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신용보증재단)
구체적으로 2024년 대내외 경제전망,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정책 및 경기신보의 주요 정책지원사업에 대한 발표에 이어, 경기도내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청년 대표 공약 금융상품인 ‘경기도 청년 기회사다리 금융’에 대해 발표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경기신보는 경기도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시·군별 전략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특별 우대 상품인 ‘균형발전 기회UP 특례보증’ 시행 안내와 함께 경기도·시·군·경기신보 간 상호협력 방안으로 각 시·군에서 별도로 운용하고 있는 ‘시·군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위탁받아 경기신보에서 통합관리하는 ‘C-Money’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경기신보는 경기도로부터 수탁받아 17년간 운영 중인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의 노하우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C-Money’를 운용하게 되면 ▷시·군 행정력 절감 ▷시·군 자금관리 효율성 증대 ▷시·군-재단 간 협력사업 확대 용이성 증대 ▷기업의 편의성 증대 등의 장점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소통 워크숍은 경기도와 시·군, 그리고 경기신보가 함께 모여 장기화되고 있는 경제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함께 강구하고, 민·관이 하나로 뭉쳐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현재의 위기가 미래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시·군의 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빈틈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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