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츠코크렙, 높은 배당수익률 긍정적-한화

  • 등록 2019-06-17 오전 9:06:12

    수정 2019-06-17 오전 9:06:12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7일 이리츠코크렙(088260)에 대해 현재 리츠는 정책 지원과 공모시장 확대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높은 배당수익률로 투자자 신뢰를 쌓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유림 한화증권 연구원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뉴코아 야탑점, 일산점, 평촌점, 중계점, 분당점에 대해 임대료를 수취하는 부동산투자신탁 회사로 연 7% 내외 안정적인 배당금 지급이 목표”라며 “지난 14일에는 주당 175원의 현금 배당을 계획하고 있음을 공시했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지난 26기(2018년 7~12월) 주당 배당금을 원래 계획인 173원보다 높은 175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에도 기존 계획(169원)보다 높은 배당금을 지급해 액면가(5000원) 기준 배당수익률 7.0%를 만족했다. 그는 “지금까지 국내 상장리츠의 성공적인 사례가 없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배당수익률이 안정적이지 못했다는 점”이라며 “상대적, 절대적으로 높은 수익률로 주가 상스도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금리 인하에 무게가 실리면서 리츠의 높은 배당수익률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공모리츠 시장의 활성화에 적극인 점도 긍정적이다. 고액 자산가나 금융기관에 집중된 고급형 부동산 수익을 일반 국민에 공유하고 개인의 부동산 직접투자 수요를 리츠로 유도해 가계부채 감소 등 효과를 얻자는 목적에서다.

송 연구원은 “지난 3월 홈플러스리츠가 상장을 철회했지만 하반기에는 롯데쇼핑(023530)이 리츠 상장을 계획 중으로 공모리츠 시장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며 “영업인가 신청 전이지만 신세계도 리츠 상장을 준비 중이고 금융권에서는 이지스자산운용과 NH리츠가 1조 원 규모의 리츠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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