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취소 수수료 보상해주는 보험 상품 나온다

인터파크트리플,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신규 상품 개발
  • 등록 2024-04-15 오전 9:23:28

    수정 2024-04-15 오전 9:23:28

인터파크트리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사진 왼쪽)과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 (사진=인터파크트리플)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이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협업해 ‘여행 취소 보험’ 등 신규 보험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 11일 서울 인터파크트리플 사옥에서 여행 산업의 핀테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항공 이용 트렌드 및 운항 정보 등 상품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보험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의 전문성을 접목해 ‘여행 취소 보험’도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 변심에 따른 여행 취소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보상하는 신개념 상품이다. 여행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만 보상하는 기존 여행자 보험과 달리, 여행 준비 단계부터 고객 부담을 이고 여행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취소에 대한 부담 없이 편안하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여가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여행 및 핀테크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혁신을 위해 전략적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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