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명 사망' 제천 참사 현장… 선명히 남은 희생자 손자국

  • 등록 2019-02-12 오전 8:34:15

    수정 2019-02-12 오전 8:34:15

(사진=MBC 캡처)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2017년 12월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현장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현장에는 희생자들의 손자국 등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MBC 뉴스데스크는 11일 밤 방송에서 59명의 사상자를 낸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을 찾았다. 참사 418일만에 처음 공개된 현장은 당시 화재 위력을 보여주듯 천장까지 검게 타고 건물 철근이 그대로 휘어 있는 등 처참한 모습이었다.

가장 많은 1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2층 목욕탕 역시 검게 그을려 있어 화재 당시 연기로 가득 찼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벽 곳곳에 희생자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손자국이 남아 사고 당시 급박한 상황을 가늠케 했다.

한편 제천 사고에 대한 책임과 관련해 건물주와 관리부장 등이 처벌을 받았다. 지난해 7월 법원은 건물소유주 이모씨에게 징역 7년과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센터 관리부장인 김모씨는 징역 3년과 집행유예 5년을, 2층 여탕 세신사인 안모씨와 1층 카운터 직원 양모씨에게는 각각 금고 2년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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