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웅, 스릭슨투어 14회 대회서 36홀 노보기 우승

  • 등록 2023-07-20 오후 7:00:08

    수정 2023-07-20 오후 7:00:08

KPGA 스릭슨투어 14회 대회 우승한 최고웅(사진=KPG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최고웅(36)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14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고웅은 20일 전북 군산시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 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2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최고웅은 이틀 동안 보기는 한 개도 없이 버디만 12개를 뽑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우승 상금으로 1600만원을 받았다.

최고웅은 KPGA를 통해 “6년만에 우승을 할 수 있어 기분이 정말 좋다. 오랜만에 챔피언 조에서 출발해 긴장도 되었지만 설레기도 했다”며 “묵묵히 내 옆을 지켜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7년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우승 경험이 오늘 플레이에 많은 도움이 됐다. 6년 전 기억을 바탕으로 침착하게 플레이하고자 했다”며 “내 플레이에 집중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이야기했다.

2017년 최고웅은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최고웅은 시즌 마지막 대회인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CC에서 생애 첫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을 달성했고 17개 대회 출전해 14개 대회서 컷 통과하며 한 시즌 개인 최다 상금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큰 활약이 없던 최고웅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잃었고 올해 주로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고웅은 “3년간 허리 부상으로 내 플레이를 온전히 발휘할 수 없어 아쉬웠다. 최근 스윙 교정을 통해 컨디션이 돌아오고 있다”며 “남은 시즌 좋은 결과를 내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에 들어 2024년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최고웅은 본 대회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 12위(1만7207.72P), 상금순위 13위(1676만4000원)로 올라섰다. 스릭슨투어 20개 대회 종료 기준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이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현재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는 송재일(25, 스릭슨)이다.
최고웅의 드라이버 티 샷(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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