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웜비어 장례식..출신高 강당에서 시민葬으로 공개 진행

  • 등록 2017-06-22 오전 8:06:07

    수정 2017-06-22 오전 8:06:07

사진=AFP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송환된 뒤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의 장례식이 22일 오전 9시 그가 졸업한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와이오밍고등학교에서 시민장으로 엄수된다.

웜비어는 이곳의 스프링 그로브 묘지에 안장된다. 그의 장례식은 공개적으로 진행됐지만 언론에서는 공개되지 않을 에정이다. 5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웜비어가 다녔던 학교에서 묘지로 가는 길을 흰색과 푸른색 리본으로 장식했다.

웜비어를 아는 사람들은 그가 스마트했으며 스포츠를 잘 했고 인기가 있었던 학생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이번주 초 제이 클레인은 와이오밍 고등학교 축구팀에 들어갔을 때 웜비어가 무척 상냥하고 선배들 중 가장 활발한 선수였다고 기억했다.

웜비어가 북한에 억류됐을 당시 그의 여자친구였던 알렉스 바고니스는 그의 죽음을 솔메이트를 잃은 것으로 표현했다.

북한은 작년 3월 웜비어가 식중독균의 일종인 보툴리누스에 감염된 후 수면제를 복용하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의료진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뇌 조직이 광범위하게 손상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해 그의 가족과 언로은 웜비어가 북한의 고문과 학대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웜비어의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AP 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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