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참관객 수는 올림픽을 앞두고 영국 런던서 공개한 갤럭시S3 발표 행사 당시 집객수인 1100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취재 열기도 예상보다 뜨거워 현장은 꽤 붐볐다. 취재진들은 행사장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행사 1~2시간 전부터 입구 앞에 길게 줄을 서기도 했다. 행사장에 들어가기 위한 몸싸움도 상당히 치열했다.
사람이 너무 붐비자 데이터 사용량이 폭증, 행사장 인터넷 연결이 중단되기도 했다. 삼성전자측이 취재진들에 한꺼번에 20장이 넘는 이미지를 단체 이메일로 발송하면서 사진이 제때 도착하지 않는 일도 발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 사장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을 쉽게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스마트기기를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시간에 걸친 신제품 공개행사가 끝난 뒤에도 취재진들이 소개된 제품들을 사용해 보느라 행사장을 떠나지 못했다. 특히 갤럭시노트2에 대한 관심이 가장 뜨거웠는데 제품을 촬영하거나 이리저리 만져보면서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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