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이모저모]삼성 '갤럭시노트2' 최대 히트작 '찜'

애플 특허 소송을 뛰어넘을 삼성 신제품에 관심 폭주
  • 등록 2012-08-30 오전 11:06:44

    수정 2012-08-30 오전 11:06:44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베를린(독일)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야심작 ‘갤럭시노트2’가 독일 베를린에서 31일부터 열리는 ‘IFA 2012’ 전시회의 최대 히트작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전시장 템포드룸에서 열린 삼성전자 신제품 공개행사 ‘모바일 언팩’에는 1500명의 취재진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가전박람회 ‘IFA2012’ 공식행사를 이틀 앞두고 취재진과 일부 관람객에만 개방된 자리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참관객 수는 올림픽을 앞두고 영국 런던서 공개한 갤럭시S3 발표 행사 당시 집객수인 1100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취재 열기도 예상보다 뜨거워 현장은 꽤 붐볐다. 취재진들은 행사장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행사 1~2시간 전부터 입구 앞에 길게 줄을 서기도 했다. 행사장에 들어가기 위한 몸싸움도 상당히 치열했다.

사람이 너무 붐비자 데이터 사용량이 폭증, 행사장 인터넷 연결이 중단되기도 했다. 삼성전자측이 취재진들에 한꺼번에 20장이 넘는 이미지를 단체 이메일로 발송하면서 사진이 제때 도착하지 않는 일도 발생했다.

이번 행사는 애플과 특허소송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가 어떠한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냐에 관심이 몰리면서 취재 열기를 고조시킨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 소개에 나선 신종균 삼성전자IM(IT·모바일)부문 사장은 애플에 대한 질문이 많이 나올 것을 의식한 듯 행사 중간에 서둘러 빠져나가기도 했다. 이에 일부 기자들이 신 사장을 따라 붙었지만 삼엄한 경호 탓에 취재가 어려울 정도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 사장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을 쉽게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스마트기기를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시간에 걸친 신제품 공개행사가 끝난 뒤에도 취재진들이 소개된 제품들을 사용해 보느라 행사장을 떠나지 못했다. 특히 갤럭시노트2에 대한 관심이 가장 뜨거웠는데 제품을 촬영하거나 이리저리 만져보면서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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