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인 4000명 한자리에…화합·협력 다짐

지난 18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열린 ‘2019철강사랑 마라톤 대회’에 철강업계 임직원 40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가 주최한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철강업계 CEO 30여명이 함께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하우톤 김판호 전무, 세아베스틸 송영환 상무, 포스코 정탁 부사장, 한국철강협회 이민철 부회장, S&M미디어 송재봉 사장, 포스코 장인화 사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TCC스틸 손봉락 회장, 심팩 송효석 사장, 세아제강 김석일 대표(사진=한국철강협회).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18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철강업계 임직원 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04년 이후 15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다. 철강인들의 화합과 함께 재활용률이 가장 높은 소재인 철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철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중한 자원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대회에는 이민철 철강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장인화 포스코 사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김창수 동부제철 사장, 손봉락 TCC스틸 회장, 김석일 세아제강 대표, 하대룡 포스코강판 사장, 송동춘 풍전비철 사장, 송효석 심팩 사장, 문희철 태경산업 부회장, 김충우 범우 사장 등 철강업계 CEO 30여명이 참석했다.

철강업계 종사자 뿐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철강의 친환경성을 주제로 실시한 2019년 철강사진 공모전 수상작 48점도 전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철강업계 화합을 위해 철강사별 단체 줄넘기, OX게임, 철강사랑 슛돌이, 후크볼 빙고 등 이벤트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