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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셀 CEO는 16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가 진화하면서 우리가 점점 덜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보게 될 확률이 80%”라며 “오미크론보다 더 치명적인 다음 변이가 나타날 확률은 20%”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최종 단계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것이 합리적인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7일간 전 세계에서 1547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같은 기간 7만316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달 코로나19가 종식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재확산되면서 새로운 변종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방셀 CEO는 또 “이 바이러스(코로나19)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마치 독감처럼 우리는 이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