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피앤씨, 에어로젤 수성도료 적용 분야 기술 특허 출원

  • 등록 2024-01-15 오전 9:17:27

    수정 2024-01-15 오전 9:17:2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어로젤 수성 페인트 개발에 성공한 미소피앤씨는 에어로젤 수성도료 및 다양한 소재 적용을 위한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미소피앤씨)
미소피앤씨는 페인트와 코팅 시장이 오랜 기간 투자와 연구를 집중해 온 에어로젤의 수성 분산에 성공한 국내 기업이다. 지난 2015년 자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어로젤의 100% 수성 분산에 성공한 이후 다양한 수지결합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진행 중이다. 2024년에는 특허 출원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에어로젤 페인트의 상용화를 더욱 가속할 예정이다.

미소피앤씨의 에어로젤 수성도료는 에어로젤의 기능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최고의 단열성을 보여준다. 또한 방수, 발수, 절연, 흡음, 항화학성, 불연성질 또한 지니고 있다. 에어로젤의 오픈셀을 그대로 유지하며 수성도료로 개발된 것이 핵심 특징이다.

이를 활용하면 극지방의 추위나 열대지역의 폭염으로 인한 피해나 손해를 줄이고, 필요한 에너지를 보존하는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화재와 같은 사고, 비 바람 폭우 등의 외부 자연적 요인으로부터의 자산 보호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현존하는 가장 가벼운 물질인 에어로젤을 소재로 하기에 매우 가벼우면서도 친환경적인 무독성 도료이다.

미소피앤씨는 에어로젤의 기능을 100% 적용한 이 특수도료를 활용하면 기존 페인트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적 한계점을 넘어설 수 있기에 테크센터를 통해 그 가능성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쌍용건설 건설 현장에서 방수 및 결로방지 코팅 작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국내 통신사들과는 기지국 장비의 단열 및 실외기 방열 효율화를 위한 공동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잦은 날씨 변화와 해풍에 노출되는 제주도 스누피가든에도 에어로젤 수성 도료가 사용되었으며, 국내 유명 식품기업 생산공장에도 근로자의 화상 및 고열로부터 안전을 위한 차열 코팅 작업이 진행된 바 있다.

미소피앤씨 테크센터는 현재 국내 기업들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및 유럽의 기업들로부터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EDIER)와 공동 연구로 방한화를 개발 및 국내 출시하였고, 한국을 대표하는 안전화 제조 브랜드와 에어로젤의 단열 기능을 활용해 냉기를 차단하는 안전화 개발 및 다양한 안전 시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소피앤씨는 에어로젤 수성도료를 매개체로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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