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전문 심리케어 프로그램 ‘마인드L’ 오픈

2000명의 전문 상담사 상주…대면·전화·이메일 등 활용
지난해부터 6개월간 파일럿 테스트 거쳐
개인·단체 모두 상담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 등록 2019-04-29 오전 8:53:35

    수정 2019-04-29 오전 8:53:35

(사진=롯데백화점)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백화점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전문 심리케어 프로그램인 ‘마인드L(엘)’을 공식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마인드L 프로그램은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센터인 ‘With you(위드 유)’센터와 국내 우수 상담 전문 기업인 ‘다인’과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마인드L은 가정과 조직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감정인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우울·불안·자기조절·성격·대인관계·가정문제 등 ‘개인’ 심리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커뮤니케이션 스킬·조직관계성 향상·소통·리더십·회복 탄력성 등 ‘조직’과 ‘조직 구성원’이 느낄 수 있는 단체 심리 상담까지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이 소재한 전 지역에 2000여명의 전문 상담사가 상주해 ‘대면상담’과 ‘전화상담’, ‘이메일 상담’ 등 신청자가 보다 쉽고 빠르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다양화 했다.

집단 상담의 경우 상담 내용에 따라 집단 구성 및 상담 방법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 심리케어 프로그램인 마인드L은 롯데백화점 임직원과 동료사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마인드L 프로그램을 운영과 소요 파악을 하기 위해 작년 7월부터 6개월간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파일럿 테스트로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임직원 본인과 자녀의 성격검사와 함께 통합 코칭을 통한 관계 개선에 대한 호응이 매우 좋았다. 파일럿 테스트 기간 중 진행된 프로그램에 대한 재참여 의사도 87%에 달할 정도로 만족도와 수요 모두 높게 나타났다.

나연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롯데백화점 직원을 포함한 현대인들은 고객 응대와 관련한 감정 노동 뿐만 아니라 디지털화로 인한 빠른 사회변화, 역할의 다변화에 따른 다양한 심리적 피로감도 쌓이고 있다”며 “개인을 포함한 조직의 전문적인 심리케어 프로그램을 통한 소중한 구성원들의 마음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마사지샵인 ‘L Care(엘 케어) 룸’을 통해 하루 30분 한 달에 약 200명 정도의 임직원과 파트너사 직원들이 함께 받을 수 있는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이 안락한 공간에서 안마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 커피·다과 서비스 등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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