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붕파손 등 강풍피해 20여건…태풍 '하기비스' 영향

  • 등록 2019-10-13 오후 2:05:14

    수정 2019-10-13 오후 2:05:14

(울산=뉴스1)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의 영향으로 13일까지 울산지역에는 20여건의 강풍 피해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12일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동구 전하동 가옥의 지붕이 날아가는 등 21건의 피해에 대해 장비 24대와 93명의 소방인원을 동원, 조치를 완료했다.

소방본부는 또 12일 오전부터 방송을 통해 전 부서에 강풍으로 인한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감시 등 안전활동을 강화했다.

한편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21도로 평년과 비슷하며 오후부터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앞바다에는 바람이 45~65km/h(12~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6.0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기상 관계자는 “울산앞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4시께 울산 동구 방어동에서 소방대원들이 태풍 하기비스 영향으로 강풍에 날아간 한 상가의 벽면을 보수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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