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네패스는 내년부터 차량용 Radar 센서 시장의 개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이 센서는 글로벌 소수 업체가 과점하고 있는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인데, 자율주행 레벨의 상향에 따라 차량에 채용되는 중장거리 Radar 센서의 증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네패스는 글로벌 기업 N사향으로 FoWLP(Fan Out Wafer Level Package) 기술에 기반한 패키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 연구원은 “적자사업이었던 터치패널 사업을 중단하고 2분기부터 2차전지 기업인 L사의 ESS(에너지저장시스템)에 Lead Tab을 국산화해 납품하고 있는데, 향후 차량용 파우치 타입 2차전지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20억원 수준으로 손익분기점에 미달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물량 확대에 따라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