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홍역 확진 환자 1명 추가…경북 포함 총 16명

성인·영유아 각 8명.. 보건당국 모니터링
  • 등록 2019-01-19 오후 5:23:10

    수정 2019-01-19 오후 5:23:10

최근 대구·경북 지역에서 홍역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포항 북구보건소 출입문에 홍역 주의를 당부하는 문구가 붙어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구에 홍역 환자가 또 발생했다.

대구시는 생후 9개월 된 남자아이 한 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아이는 최근 동구 한 소아과의원과 문화센터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대구·경북 홍역 확진자는 경북 2명을 포함해 총 16명으로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 성인이 8명, 영유아가 8명이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홍역 확진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상대로 증상 발생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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