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베트남 국적을 가진 외국인 승무원들의 수료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채용된 8명의 베트남 국적 승무원들은 7월부터 강도 높은 교육 과정을 거쳐 티웨이항공의 정식 승무원을 인정받는 ‘윙(wing)’ 배지를 받았다. 이들은 오는 19일부터 티웨이항공의 호찌민~인천 노선에 투입돼 승객들과의 만남을 시작한다.
수료식 당일 생일을 맞이한 베트남 국적 객실승무원 또 호앙 옌은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은 날”이라며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베트남과 한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명감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