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2020 베스트 톱10...디자이너 브랜드 약진

‘에이앤디(A&D)’, 론칭 2년만에 1위 등 디자이너 브랜드 1~4위 차지
- 코로나19 장기화로 뷰티→식품 트렌드 변화
  • 등록 2020-12-14 오전 9:27:56

    수정 2020-12-14 오전 9:27:56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현대홈쇼핑(057050)은 ‘2020년 베스트 브랜드(1/1~12/10, TV 방송 상품 판매수량 기준)’ 10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프리미엄 의류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패션 단독 브랜드가 약진했다.

에이앤디 양모 100 베스트(사진=현대홈쇼핑)
먼저, 현대홈쇼핑의 단독 브랜드 ‘에이앤디(A&D)’가 론칭 2년만에 베스트 브랜드 1위를 기록하면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에이앤디는 지난 2018년 현대홈쇼핑이 유명 패션 브랜드 앤디앤뎁(ANDY & DEBB)을 운영중인 김석원·윤원정 부부 디자이너와 손잡고 선뵌 브랜드다. 올해는 품목수를 대폭 늘리는가 하면, 프리미엄 라인 ‘에이앤디 아뜰리에(A&D ATELIER)’도 새롭게 공개했다. 지난해 출시 1년만에 3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에는 정상을 차지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어 패션 단독 브랜드가 뒤를 이었다. 정구호 디자이너의 ‘제이바이(J BY)’가 올해 판매량 2위를 기록하고, 디자이너 브랜드 ‘이상봉에디션’과 ‘안나수이’도 연이어 3위와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상봉에디션은 1세대 디자이너 명성에 걸맞는 하이엔드급 감성을, 안나수이는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부각해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5위와 6위는 각각 현대홈쇼핑의 자체 브랜드 ‘라씨엔토’와 ‘밀라노스토리’가 뒤를 이었다.

아울러 7~10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트렌드도 나타났다. 외식이 줄고 집밥이 늘면서 ‘천하일미(8위)’와 ‘옥주부(10위)’ 등 식품 브랜드가 자리했다. 이와 함께 집에서 입기 편안한 착용감의 맨투맨 등을 주로 선보인 ‘USPA’도 7위에 선정되는가 하면, 마스크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매일편한 마스크’가 9위를 기록했다.

박종선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상무)은 “고객 니즈에 부합한 프리미엄 및 자체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내세운 신규 상품과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뵐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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