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최순실 게이트 특혜' 찌라시에 "법적 대응" 방침

  • 등록 2016-11-14 오후 5:14:03

    수정 2016-11-14 오후 5:18:20

제시카(사진=코리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제시카가 ‘최순실 게이트 특혜 연예인’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

제시카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는 14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안민석 의원의 최순실 게이트 특혜 연예인 발언과 관련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은 라디오에서 ‘최순실 게이트 특혜 연예인’ 발언을 했고 이후 인터넷, 찌라시로 불리는 증권가 정보지 등에서는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코리델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떠돌고 있는 찌라시에 대해 안민석 의원도 14일 사실무근임을 밝힌 상황인데 온라인과 SNS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글들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마치 실제 기사인 것처럼 올리는 등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유포되고 있는 허위, 악성 글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리델 측은 또 “당사는 어떤 근거와 정황도 없이 소속 아티스트인 제시카의 이름이 거론되었다는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본 사안이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건인 만큼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연예인이자 개인으로서도 이미지와 명예가 크게 실추되는 사안이고 정신적으로도 큰 피해를 받고 있기에 관련 글들은 먼저 삭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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