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오전 8시 일본 상륙…나가사키 인근

5일 오전까지 일본 서남부 강타
  • 등록 2017-07-04 오전 9:06:49

    수정 2017-07-04 오전 9:06:49

태풍 3호 난마돌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태풍 3호 난마돌이 4일 오전 8시께 일본 나가사키(長崎)시 부근에 상륙했다고 NHK를 비롯한 현지 언론이 전했다.

태풍 난마돌은 이날 새벽 제주도 남쪽 바다를 지나며 제주지방기상청이 한때 제주 동·북부의 폭염·태풍주의보를 내리기도 했으나 방향을 일본으로 꺾으며 이날 새벽 해제됐다.

태풍은 북동부 방향으로 시속 55㎞의 속도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나가사키를 비롯한 일본 서남부를 지날 예정이다. 시코쿠, 긴키, 도카이 지역이 예상 경로다. 시간당 50㎜의 폭우를 동반한다. 태풍이 지나는 5일 오전까지 예상 강우량은 시코쿠가 250㎜, 큐슈 북부가 200㎜, 큐슈 남부와 긴키, 이즈미 제도가 150㎜, 도카이가 120㎜, 쥬코쿠가 100㎜다. 시코쿠 지역의 파도도 6m에 달할 전망이다. 풍속도 바람에 따라 초속 20~35m가 될 전망이다. 일본 기상청은 폭우에 따른 토사붕괴나 침수, 범람, 폭풍우 등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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