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해안가서 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상의 벗겨진 채 부패'

  • 등록 2018-12-12 오전 9:12:44

    수정 2018-12-12 오전 10:44:34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제주 애월읍의 한 해안가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29분쯤 제주시 애월읍 가문동 해안 갯바위에서 A(26)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상의가 벗겨진 상태였고,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몸에 별다른 상처가 없었으나 부패가 진행됐다.

해경은 A씨의 시신을 수습해 제주시 내 병원에 안치했다.

해경은 A씨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과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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