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4차산업혁명 미래유망 분야 NCS 50개 개발

다음달 1일 새로 개발·개선한 NCS 확정·고시
신산업 분야·4차산업혁명 분야서 NCS 20개 개발
  • 등록 2019-05-31 오전 9:17:30

    수정 2019-05-31 오전 9:17:30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무인기 콘텐츠 제작이나 스마트 설비·설계 등 4차산업혁명 유망 분야와 해양관광 분야 등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포함됐다.

31일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새로 개발한 50개 NCS과 개선한 106개 NCS를 다음달 1일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50개 NCS 중 특징적인 분야는 무인기(드론) 콘텐츠 제작이나 스마트 설비·설계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를 비롯해 레저선박 몰드 제작이나 레저선박 도장 등 해양관광분야, 골프캐디분야, 동물행정교정 분야 등이다.

미래 유망 분야 중에서는 4차 산업혁명 분야와 12개 신산업분야에서 20개 NCS를 새롭게 개발했다.

건설 분야는 산업현장에서 안전을 위해 줄걸이 작업,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NCS와 직업교육·훈련의 활용 수요가 높은 한옥 시공 등 분야도 마련했다.

레저 선박 분야는 정부의 해양 관광 레저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레저선박 몰드 제작, 알루미늄 레저선박 건조 등 NCS를 개발했다.

건설분야의 안전강화를 위한 도로설계, 공학설계 NCS가 개선됐다. 또 △수질오염 분석, 수질 환경관리 NCS △재료 시험·제강·판금 제관·이산화탄소 용접 NCS 등이 개선됐다.

기타 반려 동물로 인한 사회적 갈등 예방을 위해 반려 동물 행동 교정 NCS 등도 포함했다.

이번에 106개 NCS도 개선했다. 건설분야에서 안전 관련 능력 단위 개발의 필요 등에 따라 도로 설계·공항 설계 등을 개선했다.

기계분야에서는 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어려움을 없애기 위해 기계 요소 설계를 개선하고, 섬유 분야에서 제직 의류 생산, 패션 소품 생산 등을 바꿨다.

환경·안전 분야에서는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강화에 따라 수질 오염 분석, 수질 공정 관리 등 NCS를 개선했다.

장신철 고용부 직업능력정책 국장는 “NCS 개발로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특성화고 교육과 직업 훈련, 관련 자격 신설, 일자리 창출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NCS는 우리나라 산업 현장과 직업교육·훈련 및 자격을 하나로 잇는 핵심 기반이자 자격(스펙)이 아닌 능력으로 인정받는 능력 중심 사회를 여는 열쇠”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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