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영업 및 장애인용 `로체 LPI` 시판

  • 등록 2005-11-17 오전 11:01:09

    수정 2005-11-17 오전 11:01:09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중형 세단 `로체`에 고성능 LPI 엔진을 탑재한 `로체 LPI`를 시판한다고 17일 밝혔다.

`로체 LPI`는 택시와 렌터카 등 영업용과 장애인용 등 두가지 모델이 있다.

이번에 탑재된 LPI엔진은 현대·기아차 연구소에서 독자 개발한 엔진으로 기존 LPG 연료의 성능 한계를 극복하고 공해물질을 대폭 감소시킨 고출력, 저공해 엔진이다.

LPI엔진은 기존 LPG 연료를 기화해 분사하는 방식이 아니라 인젝터를 통해 고압으로 처리된 액체상태의 연료를 실린더로 직접 분사함으로써 환경 친화적이고 가속성과 연비, 시동성능이 개선됐다.

특히 `로체` 가솔린 모델과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재질로 구성된 1998cc의 세타(θ) 엔진을 적용해 차체 경량화와 소음 및 진동 저감 효과를 극대화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로체 LPI 모델의 최고 출력은 국내 최고 수준인 6000rpm에 140마력으로 기존 `옵티마 LPG` 모델(123마력/5500rpm) 대비 13.8%가 향상됐다”며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리터당 8.8km로 기존(7.9km/L)보다 11.4%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로체 LPI`(수동변속기 기준)의 택시용 가격은 기본형 1108만원, LX20 고급형은 1299만원, 최고급형 1464만원이다. 렌터카 및 장애우용 가격은 기본형이 1145만원, LX20 고급형 1437만원, 최고급형은 161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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