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 LPI`는 택시와 렌터카 등 영업용과 장애인용 등 두가지 모델이 있다.
이번에 탑재된 LPI엔진은 현대·기아차 연구소에서 독자 개발한 엔진으로 기존 LPG 연료의 성능 한계를 극복하고 공해물질을 대폭 감소시킨 고출력, 저공해 엔진이다.
특히 `로체` 가솔린 모델과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재질로 구성된 1998cc의 세타(θ) 엔진을 적용해 차체 경량화와 소음 및 진동 저감 효과를 극대화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로체 LPI 모델의 최고 출력은 국내 최고 수준인 6000rpm에 140마력으로 기존 `옵티마 LPG` 모델(123마력/5500rpm) 대비 13.8%가 향상됐다”며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리터당 8.8km로 기존(7.9km/L)보다 11.4% 개선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