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편의사양 개선한 `뉴 쏘렌토` 출시

고성능 VGT엔진 2륜구동 모델에도 적용
새 서스펜션 적용·흡은재 추가..승차감 업그레이드
  • 등록 2006-04-03 오전 11:08:27

    수정 2006-04-03 오전 11:08:27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지난 2002년 출시 이후 62만대가 판매된 대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쏘렌토의 부분 변경 모델 `뉴 쏘렌토(사진)`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첫 출시 이후 4년만에 내·외장과 편의사양을 개선한 `뉴 쏘렌토`는 전체적인 외관 이미지를 크게 손대지 않으면서도 부분적인 변화를 추구했다.

이전 모델에 비해 라디에이터 그릴의 간결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헤드램프도 강한 인상이 나도록 다소 수정했다. SUV 최초로 아웃사이드미러 LED 리피터 등도 눈에 띄는 변화다.

또 4륜 구동모델에만 적용하던 VGT 엔진을 2륜 구동에도 확대 적용했다. VGT엔진은 174마력, 41토크로 동급 최고 수준. 2륜 구동의 연비는 10.8km/ℓ이며 4륜 구동은 10.7km/ℓ(자동변속기 기준)다.

새로 개발한 전·후륜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을 높였고, 엔진룸과 차바닥 등에 흡음재와 절연패드를 추가해 정숙성도 높였다.

급회전시 최적의 주행안전을 확보해주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 급제동시 제동력을 증폭시켜 안정된 제동성능을 확보해주는 BAS(Brake Assist System) 등도 신규로 적용됐다.

`뉴 쏘렌토`는 기존 모델에 비해 실내공간도 더욱 넓어졌다. 레그룸을 기존 860mm에서 890mm로 30mm 늘렸고, 3열시트 쿠션부를 탈착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이밖에도 ▲A/V기능과 네비게이션 기능은 물론 차량진단 기능까지 추가된 `모젠250` ▲운전석-독립석 독립제어 풀오토에어컨 ▲후방경보장치 ▲MP3오디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새로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뉴 쏘렌토는 고급 대형차 수준의 최첨단 편의사양은 물론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바탕으로 중대형 승용차와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뉴 쏘렌토`의 가격은 2WD 차량이 2202만~3018만원, 4WD 차량이 2363만~3189만원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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