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시 이후 4년만에 내·외장과 편의사양을 개선한 `뉴 쏘렌토`는 전체적인 외관 이미지를 크게 손대지 않으면서도 부분적인 변화를 추구했다.
이전 모델에 비해 라디에이터 그릴의 간결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헤드램프도 강한 인상이 나도록 다소 수정했다. SUV 최초로 아웃사이드미러 LED 리피터 등도 눈에 띄는 변화다.
또 4륜 구동모델에만 적용하던 VGT 엔진을 2륜 구동에도 확대 적용했다. VGT엔진은 174마력, 41토크로 동급 최고 수준. 2륜 구동의 연비는 10.8km/ℓ이며 4륜 구동은 10.7km/ℓ(자동변속기 기준)다.
급회전시 최적의 주행안전을 확보해주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 급제동시 제동력을 증폭시켜 안정된 제동성능을 확보해주는 BAS(Brake Assist System) 등도 신규로 적용됐다.
`뉴 쏘렌토`는 기존 모델에 비해 실내공간도 더욱 넓어졌다. 레그룸을 기존 860mm에서 890mm로 30mm 늘렸고, 3열시트 쿠션부를 탈착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이밖에도 ▲A/V기능과 네비게이션 기능은 물론 차량진단 기능까지 추가된 `모젠250` ▲운전석-독립석 독립제어 풀오토에어컨 ▲후방경보장치 ▲MP3오디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새로 적용됐다.
한편 `뉴 쏘렌토`의 가격은 2WD 차량이 2202만~3018만원, 4WD 차량이 2363만~3189만원이다.